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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밤사이 폭설·호우 집중...영동 나흘간 1m 눈 폭탄 / YTN

2025-03-02 1 Dailymotion

밤사이 영동과 일부 내륙에는 폭설이,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동 지역에는 나흘가량 눈이 이어지면서 1m가 넘는 '눈 폭탄'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눈이 쌓이기 시작한 강원 진부령. <br /> <br />도로 위에는 제설차들이 분주히 눈을 치우고, 등산객들은 지팡이를 짚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. <br /> <br />[김후근 / 강릉 국토관리사무소 : 외지 차들도 넘어오고 하니까 열심히 제설해서 시민들 불편 없게 열심히 해야죠. 여기가 취약지역이에요. 꼬불꼬불하고 길이 그러다 보니까.] <br /> <br />오후부터 강원 산간에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고, 내륙에도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부딪치면서 긴 구름대가 만들어진 가운데, <br /> <br />산둥반도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통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눈비는 밤사이에 가장 거세진 뒤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쪽에서 내려온 고기압 확장과 발달한 저기압이 가까워지면서 가장 강한 강수가 내리는 시각은 2일 밤부터 3일 오전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저기압이 밤사이에 우리나라를 지나기 때문인데, <br /> <br />동시에 북쪽 찬 공기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기온이 낮아져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많아집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경기와 충북, 경북 등 일부 내륙에는 5에서 많게는 25cm 이상, 서울에도 최고 10cm의 눈이 쌓이겠고, <br /> <br />비가 내리는 곳에서도 해안과 산간에는 80mm 이상, 내륙에도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영동과 남부 일부를 제외한 내륙의 눈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동에는 나흘 동안 눈이 이어지면서 1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는 가운데, 동쪽으로 이동한 저기압이 회전하면서 남동풍을 끌어올려 동풍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YTN 재난자문위원·기상청 통보관 : 동풍이 수렴하면서 수증기도 공급되고 찬 공기가 더욱 강하게 유입되기 때문에 눈의 지속 시간이 매우 길어져 눈의 양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월등히 높아지는 그러한 양상이….] <br /> <br />봄의 시작부터 전국의 날씨가 비상인 가운데, 내일 새벽 서해는 해일 피해를 주의해야 하고, 동해안은 당분간 폭설로 인한 시설물과 차량 안전사고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022252503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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